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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의 미투데이 - 2008년 2월 17일
배움군
2008. 2. 18. 04:30
- 비판이 공허하다는 소리를 듣는 건, 비판을 받는 대상이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거나 그 대상이 속한 사회가 도덕적인 준거가 사라진 곳이기 때문이다. 실수를 지적한 자에게 할 말은 그게 실수가 아니라는 항의여야지 대안을 달라는 건 칭얼거림을 위장한 적반하장일 뿐이다. 2008-02-17 22:55:24
- 대안에 대해 더 생각해보면, 없는 것은 대안이 아니라 대안을 실현할 힘이거나 세력이다. '대안 없는'이라는 수식어는 기실, 비판에 붙는 것이 아니다. 대안 없는 세력, 말하자면 대안을 실현할 힘이 없는 세력이라는 조롱이다. 그러니까, 함부로 쓰지 말자. 2008-02-17 23:31:47
- 님께는, 비생산적인 이야기에 대해 적을 시간에 생산적인 일(예: 운하 삽질)을 하실 것을 권합니다. ;-) 2008-02-17 23:51:02
이 글은 nova님의 2008년 2월 1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