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판이 공허하다는 소리를 듣는 건, 비판을 받는 대상이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거나 그 대상이 속한 사회가 도덕적인 준거가 사라진 곳이기 때문이다. 실수를 지적한 자에게 할 말은 그게 실수가 아니라는 항의여야지 대안을 달라는 건 칭얼거림을 위장한 적반하장일 뿐이다. (실수는 한 사람이 고치는 것이 맞다는 말) 2008-02-17 22:55:24
  • 대안에 대해 더 생각해보면, 없는 것은 대안이 아니라 대안을 실현할 힘이거나 세력이다. '대안 없는'이라는 수식어는 기실, 비판에 붙는 것이 아니다. 대안 없는 세력, 말하자면 대안을 실현할 힘이 없는 세력이라는 조롱이다. 그러니까, 함부로 쓰지 말자. (소수자에게 주둥이까지 닥치라고 하면 잔인하잖아) 2008-02-17 23:31:47
  • 님께는, 비생산적인 이야기에 대해 적을 시간에 생산적인 일(예: 운하 삽질)을 하실 것을 권합니다. ;-) (워 써놓고 보니 공격적이다) 2008-02-17 23:51:02

이 글은 nova님의 2008년 2월 1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배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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